이탈리아 여행은 베니스에서 시작합니다. 밤늦은 시간에 마르코폴로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었기에, 베니스 본섬에 숙소를 잡지 않고 메스트레 역 근처에 Airbnb 숙소를 잡습니다. 공항에서 베니스로 가는 버스는 11시 경까지 있습니다. 저희는 숙소에 돈을 내고 픽업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아침 일찍일어나 airbnb 호스트한테 설명 받았던 트램을 타러 갑니다. 혹시나 메스트레역 근처에 숙소를 잡으시는 분들은 트램 강추 드립니다. 기차로 왔다갔다 하는게 트램에 비해 의외로 비쌉니다. 





트램을 타고 베니스 본섬을 향합니다. 운하에 연결된 바다의 색깔이 환상적으로 이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베니스는 이쁠꺼야라고 막연한 상상을 가지며 본섬으로 향합니다. 트램에는 관광객들이 거의 없습니다.



트램은 로마 광장 쪽에 내리게 되는데, 조그만 걸으면 산타루치아 역입니다. 운하 건너편으로 보이는 산타루치아 역이 참 아름답습니다.



산타루치아 역을 지나면 스칼치 다리가 있습니다. 오! 큰데 하면서 이게 리알토 다리인가? 하지만 그러기엔 사람이 너무 없습니다. 근데 스칼치 다리에서 보는 야경도 추천드립니다.



스칼치 다리를 건너면 보이는 피콜로 성당입니다. 에메랄드 빛 지붕이 고풍스러움을 더해줍니다.



베니스 미로에 들어섭니다. 하루전에 도착해서 이미 한번 해맸었던 여자친구가 원하는데로 가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건물 하나하나가 정말 이뻐서 이게 여행이라고 하며 자신만만하게 찾아가지만... 벽에 간간히 붙어있는 표지판은 미로를 헤쳐나오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제 여자친구가 샀던 TIM 유심칩으로 인해 구글이 있기에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보기는 이쁘지만 불편함이 보이는 집들입니다.



정말 집 바로 앞까지 운하가 있기에 미로를 헤매다 보면 이런 광경을 수없이 만나게 됩니다.



베니스 곤돌라 입니다. 여러가지 크기와 퀄리티가 존재 하는것 같았습니다. 날이 추웠기에 저희는 패스했지만 타기를 원하시는 분은 Tripadvisor 에 가면 여러 가격대의 곤돌라가 있습니다. [https://www.tripadvisor.com/Attraction_Products-g187870-zfg11865-Venice_Veneto.html]. 커플이서 바로 타려면 100유로 이상이 듭니다.



저차저차 헤매다 보니 리알토 다리에 도착했습니다. 리알토 다리 근처에가면 상점들도 많아지고 관광객들도 많아 집니다. 리알토 다리 전경을 보여드리려 위키피디아에서 하나 퍼옵니다.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Rialto_Bridge]


리알토 다리에서 본 운하의 모습입니다. 여유롭게 선박들과, 수상택시와, 곤돌라들이 어우러져 다닙니다.



다내려와서 리알토 다리를 찍어 봅니다.



미로에 헤매다 보니 배가 고파 근처의 파스타 집에 들러 피자와 파스타를 주문합니다. 



토마토 파스타인데 정말 아무것도 없이 토마토 소스에 면만 줍니다. 관광지라 그런지 짜지 않고 입맞에 잘맞습니다. 

로컬 식당에 가면 꼭 No Salt 를 외치라고 추천드립니다.



식사를 마치고, WIFI도 쓸꼄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십니다.



리알토 다리를 건너 사람들이 많이 가는곳으로 따라 가다보면, 산마르코 광장이 보입니다. 광장이 엄청 크고 웅장한 산마르코 성당도 보입니다. 



장식 하나하나가 정말 아릅답습니다. 겨울이라 입장줄도 짧습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엄청 기다려야 합니다. 입장료 공짜.



운하 건너편으로 보이는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입니다. 이 거리를 걷다보면 사람들이 우르르 서있는 작은 다리가 있는데 탄식의 다리입니다.



베니스 곳곳에는 가면과 유리공예품들이 많이 팝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안비쌉니다.



곤돌라와 수상택시는 어디를 가나 보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리알토 시장을 구경한뒤 트램을 타러가기위해 로마 광장으로 향합니다. 베니스는 헤매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가는것 같습니다. 해질녘 스칼치 다리에서 본 베니스의 모습입니다. 



베니스는 하루정도 일정으로 충분히 다닐 수 있습니다. 항상 목적지를 구글맵으로 찍고 다니셔야 다리도 안아프고 시간도 아낄 수 있습니다. 헤매면서 보게되는 아름다운 집들도 베니스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집들임을 집에 돌아갈때쯤 깨닫게 됩니다. 수상택시 이용을 안해도 충분히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이고, 홍수만 안난다면 약간 안개낀 날씨 마저 아름다운 베니스 입니다.






학회를 위해간 피닉스였는데, 세도나에 더오래 머무른것 같습니다. 지대넓얕에서 나온것처럼 기는 못느꼈지만, 젊은 나이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던거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나이 들어서 다리가 안좋으면 세도나는 제대로 즐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좋은 기운을 받을 거라 생각하고 세도나 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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