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3월달 중순을 지나면서 급격히 늘어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인해 큰 변화를 겪고있습니다. 학교들은 일제히 문을 닫고 온라인 클래스로 대체 하고, 회사들은 재택근무로 근무 형태를 바꾸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도둑들 혹은 의사들의 전유물이었던 Face Mask가 일반 미국인들에게도 생활 필수품이 되고 있는 현실을 보며 두렵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유학생들은 밖에서 차별아닌 차별을 받으며 비싼 등록금 내고도 온라인 강의를 들어야 하고, 일부 교환 학생들은 짐을 싸들고 고국으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하루 빨리 "평범한" 생활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재택근무로 인한 "Isolation" 으로 평소에 연락 안하던 지인들과 연락을 많이 하게 되는데, 가장 큰 이슈가 Coronavirus Stimulus Package Checks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로나 재난 소득" 이라고 칭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최대한 공식화된 내용만을 바탕으로 이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https://www.cdc.gov/media/subtopic/images.htm]
1. 개요
코로나 재난 소득은 미국이 코로나 확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었던 3월 16일 트럼프 대통령 입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850B(우리나라돈 약 1000조원)의 규모로 Stimulus package를 제안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미국 시민들이 조금더 현금을 받을 수 있게 Payroll tax를 면제 해주는 방식으로 Stimulus package를 구성하자고 제안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재무부 장관인 Steve Mnuchin과 미국 상원의 논의가 시작되었고 Payroll tax는 혜택을 받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조금더 직접적인 방식의 Stimulus package를 구성하자고 논의되었습니다. 두번의 상원 부결을 거친 끝에 3월 25일 $2T (약 2400조원)의 규모의 Stimuls Package가 아래와 같이 확정되었습니다.
Direct payments of $1,200 to most individuals making up to $75,000, or $2,400 for couples making up to $150,000. Each dependent child increases the amount by an additional $500. The amount decreases for individuals with incomes above $75,000, and payments cut off for those above $99,000.
Expanded unemployment benefits that boost the maximum benefit by $600 per week and provide laid-off workers their full pay for four months. Eligibility is extended to independent contractors and the self-employed.
$367 billion in loans for small businesses
$150 billion for state and local governments
$130 billion for hospitals
$500 billion in loans for larger industries, including $25 billion for passenger airlines; $4 billion for carriers; $3 billion for aviation contractors and $17 billion for "businesses critical to maintaining national security.
Creation of an oversight board and inspector general to oversee loans to large companies
Measure prohibiting companies owned by President Trump and his family from receiving federal relief
$25 million for the John F. Kennedy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400 million for election security grants
3월 27일 오전에 하원을 통과한데 이어 최종적으로 트럼프가 Stimulus package에 대해 사인을 하였습니다. 이럼에 따라 3주안에 조건에 해당되는 개인들이 코로나 재난 소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 대상
미국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부양책이기 때문에 시민권을 가진 사람만 받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주정부는 시민권자의 계좌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부서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가장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부서가 IRS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IRS는 텍스 보고자가 Tax purpose상 Resident이면 시민권, 영주권, 비자 형태를 알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신분 정보를 가지고 있는 USCIS의 도움을 받아 누가 시민권자인지 가려내고, 그사람의 Bank Account 정보를 찾으려면 시간이 매우 걸리기 때문에 Stimuls Package의 적용 시점이 늦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시의성을 위하여 IRS에서 해당되는 금액을 계좌로 보내주게 됩니다. CNN 및 다수의 미국 언론 매체에 따르면 Tax purpose상 Resident들 모두 대상이 되고, SSN이 없이 ITIN으로 세금 보고한경우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3. 금액
싱글은 $1200, 부부는 각각 $1200 (총합 $2400)을 받게 됩니다. 가족에 16세 이하 자녀가 포함되어있으면 한명당 $500이 추가되게 됩니다.
싱글 기준으로 텍스 보고 Adjusted Gross Income이 $75,000 이하일경우 혹은 메리드 기준으로 AGI가 $150,000 이하일 경우 위에 언급한 Full amount를 받게 됩니다. 이 기준보다 AGI가 높을때 싱글은 $99,000까지, 부부는 198,000까지, 자녀 2명인 가족은 $218,000까지 아래 그림 비율만큼 줄어든 만큼의 금액을 받게 됩니다. 기준이 되는 AGI는 2019년 텍스보고를 했을 경우 2019년 AGI가, 그렇지 않다면 2018년 텍스 보고시 사용했던 AGI가 기준이 되겠습니다.
정확한 계산은 워싱턴 포스트 Stimulus payment claculator로 하시면 됩니다.
https://www.washingtonpost.com/graphics/business/coronavirus-stimulus-check-calcul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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