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루바에서의 이동 수단에 대해서 알아 보려고합니다. 아루바는 끝에서 끝까지 30km 밖에 안되는 작은 섬입니다. 대표적인 이동 수단으로는 렌트카, Taxi, Arubs가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과 이용 방법에 대해서 비교해보면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알맞은 이동 수단을 선택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아루바는 그다지 볼거리가 많은 섬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깨끗하고, 잔잔한 바다만으로도 Aruba를 Happy Island라고 하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루바 여행 스타일을 정할때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제가 꼭 강조하고 싶은 바는 렌트카가 비교적 저렴함에도 아루바에서는 무조건 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싶습니다.



1.렌트카

대부분 미국 공항에서 렌트를 하려면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하지만, 아루바에서는 공항에서 바로 빠져나오면, 렌트카 회사들 사무실이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 매우 용이합니다. 그리고 미국 면허증으로 쉽게 렌트를 할 수 있고, 미국 신용카드 혜택중 하나인 렌트카 보험도 사용가능하기때문에 모든 보험을 거부하고 빌릴 수 있기에 저렴하게 렌트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거주 하시는 분들은, 한국 국제 면허증으로도 렌트를 할 수 있고, 렌트 회사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제가 Hertz에서 자체 보험을 포험해서 하루 렌트를 예약해본 캡쳐입니다. 짐이 별로 없으시다면 경차 사이즈로 50불 정도의 가격에 보험 포함해서 빌릴 수 있습니다.


길이 복잡하거나 교통체증이 심각하거나 하지 않기때문에 운전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중앙선이 흰색 점선임을 기억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스트리트 파킹을 하는 경우 대부분 유료이기때문에, 근처의 기계를 찾아서 돈을 미리 지불하고 주차 하시면됩니다. 공항 뿐 아니라 큰 호텔에도 렌트카 사무실이 있기때문에, 몇일만 이용하고 싶다면 호텔에서도 빌릴 수 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항에서 빌려서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Superfood에 가서 장을 보고 첫 몇일을 호텔외 관광지를 둘러보고 리턴하고 호텔에서 몇일 쉬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 Taxi
여행지에서 렌트 하는것을 꺼려하시거나, 운전을 못하시는 분들은 택시가 속편하고 좋습니다. 세단, 경차, SUV등 다양한 차종의 아루바 택시는 차위에나 차앞에만 택시 푯말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택시 푯말 외에는 겉에 다른 표시가 없기때문에 매우 의심쩍을 수 있는데, 시스템은 국가에서 잘 관리하고 있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미국 UBER보다 약간 비싸고, 길에서는 택시를 잡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큰 호텔에서는 바로바로 택시를 탈 수 있고, 가격도 거의 정찰재이기 때문에 이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택시를 이용하려면, 먼저 아래 그림에 나와있는 아루바의 지역명을 알아야합니다. 작은 호텔들이 있는 Malmok 지역은 공항에서 가장 멀기에 택시로 36불입니다. 팜비치에 위치한 힐튼, 하얏트 레전시 호텔이 있는 High rise Hotel zone으로써 31불, 이글비치가 있는 Low rise Hotel zone은 26불, 플라밍고가 있는 호텔로 유명한 르네상스 호텔은 Downtown Hotel에 속하는데 택시로 21불입니다. 기타 비용은 아래 차를를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대략적으로 3-5분에 10불 정도라고 생각하시고 계산하시면됩니다. 연휴기간에는 추가 요금 3불 정도 붙기때문에 팁 3-5불을 생각하신다면 싼가격은 아니기때문에 필요할때 잘이용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렌트를 안하셨다면, 공항에서는 무조건 택시를 이용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항에 빠져나오면, 바로 왼쪽편에 택시 승강장이 있기때문에 거기서 직원들이 잘도와줍니다. 현금으로만 결재되니 현지 화폐나 달러 꼭 챙기셔야합니다.




3. Arubus

사실 이번 포스팅에 가장 강조해서 언급하고 싶은 교통수단 Arubus입니다. 사실 Aruba는 다른 케러비안의 휴양지보다 덜 발달 되어있습니다. 이는 아루바가 관광지로써 더 힘써야 할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관관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Aruba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 시키기 위해 탄생된 것이 Arubus 입니다. 아직은 가격도 다른 관광지에 비해 비싸고, 운행 횟수도 부족하지만, 잘만 이용하면 아루바에서 매우 유용한 이동수단이 될수 있습니다. 먼저 아루바 노선도 입니다. 가격은 일인당 2.75불입니다.


위 지도에서 모든 노선들이 Oranjestad 글자 바로위로 모이는데, 이곳이 다운타운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에서 도보로 3-5분거리의 Arubus 터미널입니다. 거기서 거의 모든 버스가 출발합니다. 특이하게 공항안으로는 Arubus가 들어오지 않기때문에, 공항에서 이용하기는 불편합니다.


Arubus를 이용하기 좋은 구간을 소개합니다.

1. Line10. High-rise hotel에서 Superfood 혹은 Downtown

대부분의 커플, 가족들은 Holiday inn, Hyatt regency, Hilton 호텔등이 위치한 High rise hotel zone에 머무를 텐데 근처에는 큰 그로서리 마트가 없을뿐더라, 대부분의 물가가 매우 비쌉니다. 그래서 하루정도는 Superfood라는 대형 식료품점에 가셔서 간단한 식사, 간식, 술을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호텔에서 Super food를 가려면 택시로는 15-25불정도 드는데, 버스로는 두명이 5.25불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글비치 정류장에서 내려서 5분정도만 걸어가면 Super food 입니다.

그리고 이버스를 타고 계속 남쪽으로 가면 Downtown을 갈수있습니다. Local 맛집들이 다운타운에 몰려있기때문에 버스타고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 Downtown에서 San Nicolas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곳이 공항을 기준으로 북쪽에 위치해있다면, 진짜 Local 문화를 즐기시고 싶다면 공항의 남쪽으로 가야하는데 가장 남쪽에는 San Nicolas가 있습니다. 여기로가는 버스를 타시면 저렴하게 Baby Beach, Mangel Halto Beach를 가실 수 있습니다.



노선도와 스케줄표는 아래 사이트에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월-금, 토-일 스케줄이 다르기때문에 잘 확인 하시고 여행계획을 짜시면 됩니다.


  • http://arubus.com/schedules/


  • http://arubus.com/routes/


참고로, 관광객들은 주로 현금을 지불하는데 현지인들은 Arubus card를 사용합니다. 2주 이상 계실 분들은 Arubus 터미널 사무실에 가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아래 블로그에 친절히 설명 되어 있습니다.


  • http://innominatethoughts.com/travel/the-elusive-arubus-smart-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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