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오랜만에 일찍 기상해서 라운지에서 밥을 먹고 수영복을 챙겨서 로비로 향합니다. 

이 당시, 방콕 힐튼의 자랑이라고 할수 있는 수영장이 공사중이라서... 맞은편  Royal Orchid Sheraton hotel 수영장을 이용합니다. 쉐라튼 호텔 수영장은 1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수영보다는 오래 누워있습니다 : )


수영장에 누워서 보이는 밀레니엄 힐튼호텔



간단하게 수영장에서 놀고 체크아웃을 합니다. 호텔 주변에 시장도 있고 밥먹을때도 있고 해서 짐을 맡기고 호텔주변을 돌아봅니다. 페닌슐라 호텔정원이 참 아름답습니다. 코끼리 조각상에도 페닌슐라라고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간단히 시장을 둘러보고 허기진 배를 이끌고 샤부샤부 뷔페를 갑니다. 방콕스럽지 않은 음식을 처음 먹습니다. 김치도 준비되어있는데... 다 못먹었습니다 : (



깔끔해서 추천드리고 싶은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밥을 먹고 쇼핑하러 씨암역으로 향합니다. 방콕에서 걸어다니다보면 이렇게 불상이 모셔있는곳이 많습니다. 아침에는 향 냄새가 많이 나는걸로 봐서 아침에 사람들이 관리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온라인 쇼핑만 하는 저는 여자친구를 따라 다니기만 합니다.



방콕에 백화점 혹은 쇼핑몰이 꽤 많은데, 가격이 결코 싸지 않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관심이 갔었던 나라야(NaRaYa) 입니다. 귀저귀 가방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한국사람, 중국사람 엄청 많습니다. 제 눈엔 그 디자인이 그 디자인인데... 많이들 구매 합니다.



그래도 방콕왔는데... 코끼리가 너무 귀여워서 코끼리 한마리 삽니다. 



그리고 또 방콕에서 유명한 아로마 오일을 삽니다.



저는 지쳐서 여자친구쇼핑하게 시간을 주고 쇼핑몰 가운데에 앉아있습니다. 참 아기자기 하고 이쁩니다.



그리고 방콕 커피한잔 마십니다. 투루커피(True Coffee)가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서 마십니다. 방콕 곳곳에 있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사판탁신역으로 와서 아시아 티크로 가는 배를 탑니다. 저녁시간에 사람 엄청 몰립니다. 



아시아티크(ASIATIQUE)는 깔끔한 야시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깔끔한 만큼 가격이 약간 비쌉니다. 구경만 하시고 다른 야시장에서 물건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시아티크에서 유명한 대회전차입니다.



호텔로 돌아가서 짐을 가지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가는길도 도깨비가 지켜줍니다.



비행기만 저렴하게 티켓팅하신다면, 고급 호텔도 저렴한 가격에 머물 수 있고, 음식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방콕은 참 좋은 여행지 인것같습니다. 이번여행을 통해 태국의 이미지가 정말 좋아서 태국 파타야도 꼭 한번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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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몸을 이끌고 우버를 부릅니다. 왕궁앞에서는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부릅니다. 먼저 씨암 니라밋 투어예약도하고 마사지도 받을겸 카오산 로드로 향합니다. 방콕의 한인 여행사인 홍익여행사 [http://hongiktravel.com/]로 가서 오늘 저녁에 갈 씨암 니라밋 투어 예약 마사지 예약을 합니다. 직접하는 것보다 여행사에서 하는게 더 쌉니다. 



해외 배낭여행객들의 메카 카오산 로드에 왔습니다. 생각 보단 많이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먼가 새로운 아이템들이 많이 있습니다. 카오산 로드를 즐기고 홍익여행사에서 예약한 아속역에 있는 헬스랜드로 이동합니다. 한국에서 마사지를 최근에 받을것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퀄리티, 가격 모두 방콕이 압승입니다. 



씨암 나리밋은 100여명의 출연자가 500세트 이상의 의상을 입고 태국 예술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입니다. 총 3막 (1막: 역사속으로 여행, 2막: 삼계로 여행, 3막: 타이 전통 문화속의 즐거운 축전)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처 : http://www.siamniramit.com/index.php]


태국문화센터역에서 공연장까지 셔틀이 제공됩니다. 공연 시작전 야외 무료공연, 코끼리 타기, 전통 타이 빌리지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1시간이나 1시간전에 도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출처 : http://www.siamniramit.com/index.php]


공연은 촬영 금지이고 막이 끝날때마다 쉬는시간 15분 정도 있습니다. 2시간의 공연이 마치고 앞에 잠시 들러봅니다. 



공연을 마치고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코끼리입니다. 공연중 코끼리도 많이 등장합니다.




공연후 출연자분들이 함께 사진을 찍어줍니다.



타이의 마지막 밤을 싱하(Singha)와 맛있는 음식들로 마무리 합니다. 물을 따로 주지 않기 때문에 낮이든 밤이든 항상 음식 먹을 때 싱하를 먹었던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 덕택에 2명이서 음식 3개 시키는게 낯설지 않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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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할때 환전팁 하나 알려드립니다. 달러를 환전해서 현지에 바꾸는 방법도 있지만,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많이들 이용하시는 시티국제체크카드로 환전하는 것 입니다. 시티은행 웹사이트 [http://citibank.banklocationmaps.com/thailand]에 의하면 방콕에는 3개의 지점과 및 2개의 ATM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곳은 실롬에 위치한 시티 뱅크 입니다. 가서 ATM 에서 원하시는 만큼 인출 하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환전 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환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을 호텔에서 간단히 먹고, 셔틀을 타고 싸판탁신역으로 향합니다. 왕궁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수상버스를 이용하여 왕궁으로 갑니다. 태사랑에서 퍼온 지도를 보시면, 사판탁신역에서 주황색 깃발을 단 수상버스를 타고 타창역에 내리시면됩니다. 


[출처 :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ap&wr_id=1844]


저희는 날씨도 습하고, 아침이라 차도 안밀릴것 같아서, 우버를 타고 왕궁으로 향합니다. 창밖으로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보입니다.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밀리다보면 정문으로 다다릅니다. 왕궁앞에 옷도 팔고, 기념품도 팔고하는데, 왕궁으로 가면 옷빌려주는곳이 있기때문에 굳이 안사셔도 되고 기념품은 다른지역에 비해 약간 비싸므로 급한것만 구입합니다. 저희는 너무 더워서 모자만 구입했습니다. 왕국팁은 양산 혹은 창이 큰 모자, 물 필수이고... 굳이 긴바지 입고 가지 마시고 편한 복장으로 가시고 (민소매말고), 입구에서 바지하나 빌리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왕국나와서 다음 일정에서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태국하면 생각나는 도깨비들이 왕궁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건물들이 금색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태양 빛의 왕궁을 1시간만 돌아다니다보면 힘이 쭉쭉빠짐에도 불구하고 아름답습니다.



귀엽게 생긴 도깨들이 금탑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왕궁 곳곳에 연꽃 화분들이 있습니다. 



금색 도깨비



왕궁 뒷편에도 건물들이 있습니다.



지붕 장식이 아름답습니다.



왕궁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다... 뻗을 지경입니다 : ( 누워있는 불상이 있는 왓포를 가감히 생략하기로 합니다. 피곤한 몸을 위해 카오산 로드로 가서 마사지를 받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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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에 다녀온 방콕 커플여행에 대해 포스팅하려합니다. 요즘 저가항공이 많아져서 50만원대의 가격으로 방콕 왕복이 가까워 졌습니다. 저가 항공이라도 5시간 이상 비행할때는 Seatguru 에서 자리 먼저 확인하시고 예약진행하세요 : ) 작은 비행기 일수록 더 피해야할 자리가 더 명확합니다.


Seatguru 이용법 포스팅 : http://sammytown.tistory.com/29


저가 항공 특성상, 밤 늦게 방콕에 도착하는 편이 대부분입니다. 공항에서 도심으로 이동하실때는 무조건 우버 추천드립니다. 혼자 타고 가도 돈아까운게 아니므로, 2명이상이면 다른 선택없이 우버 타시면 됩니다. 또한, 인터넷은 공항에서 유심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유심을 사서, 우버를 설치하고, 프로모션을 받은 가격으로 우버를 이용해서 도심으로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우버를 주로 이용하시는게 좋겠지만 먼거리는 BTS 혹은 MRT가 유용합니다.


첫날은 르 페닉스 수쿰윗 [https://www.hotels.com/hotel/details.html?pos=HCOM_US&locale=en_US&hotelId=254425&tab=description]이라는 4성급임에도 50불짜리인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방은 썩 좋지는 않았지만, 서비스가 좋아서 하루 밤 정도는 머물기는 좋았습니다. 또한, 나나(Nana) 역까지 툭툭으로 태워줘서 편리 했습니다.


2일날 아침, 간단한 조식을 호텔에서 먹고, 짐을 들고 나머지 2일동안 묵을 밀레니엄 힐튼 호텔로 체크인 하기로 합니다. 지하철로 사판탁신역(Saphan Taksin) 으로 이동합니다. 역에서 나와서 아시아 티크 배타는곳으로 이동하면, 각종 호텔로 이동하는 수상 셔틀 정류장이 있습니다. 패닌슐라 호텔 (The peninsula Bangkok)을 비롯한 라마다 호텔 (Ramada Plaza Bangkok), 힐튼 호텔 (Millennium Hilton Bangkok)이 같은 셔틀 정류장을 사용합니다. 셔틀을 타고 정류장을 보니 왼쪽에는 페닌슐라, 오른쪽에는 라마다 호텔 셔틀이 대기 하고 있습니다.




수상 셔틀을 5분간 타고 들어가면 힐튼 호텔이 보입니다. 차오 프라야 강가에 위치하여 어느 방이든 좋은 뷰를 제공하는 힐튼 방콕은 100불 정도에 묵기에는 매우 좋은 호텔입니다. 골드 회원으로서 방업그레이드를 다행히 받고 아침식사 쿠폰 까지 받고 입실합니다.


[출처 : http://www3.hilton.com/en/hotels/thailand/millennium-hilton-bangkok-BKKHITW/index.html]


월컴 푸드가 간단히 준비 되어있습니다. 정말 저렴한 가격 주고 과분한 서비스를 받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여행이 저희 커플에게 특별했기에, 미리 메일을 보내서 간단한 이벤트 정도 준비해 줄 수 있냐고 부탁하였습니다. 침대에 이쁘게 데코를 해주셔서 또한번 감동을 합니다.



웰컴푸드와 침대 데코에 감동을 받고 커튼을 젖히니 더 감동스러운 뷰가 저희를 반겨 줍니다.


 

골드 회원으로 받은 라운지 이용권을 이용해서, 에프터눈 티와 함께 여유를 즐깁니다.



먼저, BTS 환승역인 씨암(Siam)역으로 향합니다. 씨암역은 씨암파라곤, 씨암센터, 디스커버리 센터, 빅씨 까지 많은 쇼핑몰 들이 모여있습니다. 

먼저, 씨암 파라곤으로 향합니다. 외국 음식을 잘 못먹기 때문에 깔끔한 푸드 코트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여자친구는 밥과 사이드 메뉴 3개를 고를수 있는 메뉴를 고릅니다. 



저는 제가 아는 음식만 먹기에 팟타이를 주문합니다. 쇼핑몰 안에 있는 식당이라 약간 삐싸긴하지만, 깔끔해서 좋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쇼핑은 뒤로 한채, 망고 아이스크림을 위해 씨암 파크 쪽으로 향합니다. 5월임에도 날씨가 무척 덥고 습합니다.



붐비는 씨암역과 달리 매우 평온합니다.



조금만 걸으니 망고 탱고(Mango Tango)가 나옵니다.



제일 많이 팔리는 메뉴를 달라고합니다. 망고아이스크림과, 망고, 쌀로 만든 푸딩 같은것이 있는 메뉴입니다. 다 보이는 것 처럼 맛있습니다.



씨암역에서 간단한 쇼핑을 하고 난뒤, 짐톰슨 하우스 뮤지엄으로 향합니다. (짐톰슨 아울렛이랑은 다른 곳 입니다.) 짐톰슨 하우스 뮤지엄은 랏테위(Ratchathewi)역이랑 가깝지만, 우버 가격이 매우 저렴한 방콕에서는 우버를 이용합니다. 10분거리에 있습니다. 짐톰슨은 세계 2차 대전후 세계 여행을 하던 도중 태국의 예술작품과 실크의 매력에 빠져들어 태국에 자리잡게 됩니다. 짐톰슨은 실크 사업을 통해 태국의 실크를 세계에 알리는 큰역활을 하고, 그의 예술적 안목으로 아시아 예술품들을 수집하게 되는데 이는 현재의 짐톰슨 하우스 뮤지엄에 전시되어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티켓은 100바트입니다. 티켓을 사면, 가이드 투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어 가이드는 없고, 영어 가이드가 제일 자주 있습니다. 태국사람들이 가이드를 하기에 영어가 빠르지 않고 충분히 이해가능합니다.



가이드 투어를 기다리면서, 실크 제품을 판매하는 샵도 구경하고, 태국 전통 무용도 감상합니다.



가이드 투어가 시작되고, 여러 아시아 예술품들을 가이드가 설명해줍니다.



예술을 모르는 제가 봐도 아름답습니다.




짐톰슨 하우스 뮤지엄을 마치고 빅씨(Big-C)를 가기 위해 씨암역으로 다시향합니다. 저녁 늦은 시간에도 길거리에는 음식도 많이 팔고 사람도 많습니다. 빅씨에서 간단히 쇼핑을 하고 난뒤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방콕은 교통비, 식비가 매우 저렴하기에 여행하기에 매우 좋은 곳 인것 같습니다.



저녁을 푸짐하게 먹고 난뒤, 다시 호텔로 복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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