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생 영주권 관련 글 (Bluemoneyzone.com)
[영주권] 미국 유학생 영주권 알아보기 2편 (EB2-NIW, 고학력 독립이민)
[영주권] 미국 유학생 영주권 알아보기 3편 (변호사 알아보기)
앞서 유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에 대해서 포스팅하였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대학원에 재학중이거나 학위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NIW (National Interest Waiver)가 가장 적절하다라는 결론을 가질 수 있었고, 변호사 서치 하는 방법까지 알아 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 부터 영주권 준비 과정, 비용, 시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포스팅 하려합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영주권 과정은 두가지 과정으로 이루어 져있습니다. 첫번째 단계로, 영주권 청원 과정 (ex, I-130 가족 초청 영주권 청원서, I -140 취업 이민 영주권 청원서)을 통해 USCIS 으로 부터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그 다음 단계로 신분 조정 청원 과정 (I-485 신분 조정 청원서)을 거쳐야합니다.
NIW도 마찬가지로 I-140을 제출하고 승인을 받고 I-485를 제출하여 최종 승인이 되어야 영주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I-140과 I-485를 같이 신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I-140을 승인 받고 I-485를 제출할때까지 신분 (ex, F1, H1B, J1등)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러기 힘든 경우에는 동시 접수 하게 됩니다. 하지만, 승낙이 나지 않을경우 Grace Period 내에 미국에서 출국해야합니다.
[출처: https://www.uscis.gov/i-140]
이번 포스팅에서는 I-140을 변호사와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변호사들 마다 요구 하는 것이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과정을 거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변호사를 통해 NIW 준비하는 과정이니 혼자서 모든 서류를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안될 수 있습니다.
1. 신분 관련 서류 정리하기
유학생이 되면 항상 여권과 함께 가지고 다니는 서류 파일 하나씩 다들고 있을 것으로 압니다. F1을 기준으로, 여권, I20, I94를
2. Research Plan 작성하기
I-140 청원서의 Cover Letter 같은 서류 입니다.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기 위해 나는 이런 이런 연구를 했고 좋은 성과를 냈다. 아울러서 미래에 이런 리서치를 통해 미국에 기여하겠다.'라는 내용을 2-4장 정도 서류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변호사들에게 Published Paper 의 Abstract 혹은 Conference 발표 자료들을 제공하여 Research Plan을 작성에 도움을 줘야 합니다. 이때 제공한 서류는 변호사가 추천서 작성에도 사용하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넘겨서 주어야 합니다. Research Plan의 증거 자료로 아래와 같이 Google Scholar나 Web of science의 Citation기록을 캡쳐해서 제출합니다.
3. 추천인 명단
1, 2번 항목은 스스로의 힘으로 자료를 정리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귀찮을 뿐... 그에 반해 추천인 명단을 작성하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대략 5명 정도의 추천인을 뽑는데, 이중 같은 학교, 직장의 지도교수, 매니저, 직장 동료 3명, 그리고 2-3명의 외부 추천인이 포함됩니다. 저는 박사 과정 지도교수, 커미티 멤버중 한명, 인턴했던 직장의 매니저 이렇게 3명을 먼저 연락하여 가능하다라는 확답을 받았습니다.
외부 추천인의 가장 좋은 예로는 Conference에서 만난 다른 학교의 교수, 내 논문을 인용했던 그룹의 교수, 같은 프로젝트 소속이지만 같이 직접적으로 함께 연구 하지 않았던 교수 등이 있습니다. 사실 박사과정 5년동안 이런 교수 3-5명만 만들어도 참 성공한 학생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도 그랬습니다.
차선책으로 지도 교수님께 조언을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교수들이 참 바쁘고 힘든 직업이라 모르는 학생의 메일을 읽고 답장하고 추천서까지 써주기란 매우 힘든 일인 것같습니다. 하지만, 아는 교수가 하는 부탁은 대부분 체면상 들어주기 때문에 지도 교수님께 상황을 설명하고 적절한 추천인을 알려달라고 하거나 메일을 보내달라고 하면 추천인을 찾을 확율이 올라갑니다. 저의 경우 이렇게 해서 1명의 다른 학교 교수님 한명이 저의 추천인이 되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이 방법으로도 추천인을 다 못 채웠다면... 비슷한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들 목록을 뽑아서 메일을 돌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의 경험상 50통중 5통 정도가 답장이 오고 그중 1-2명의 교수가 가능하다라는 답변이 옵니다. 이런 교수들 대부분이 중국, 한국 출신의 교수로서 신분에 대한 어려움을 알기에 도와주는 마음으로 답장 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렇게 해서 마지막 1명의 추천인을 구했습니다.
그래도 추천인 5명 명단만 짜면 큰 고비를 넘긴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추천인들은 학생이 추천서를 써와서 이를 검토하는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저는 변호사에게 추가로 비용을 지불하고 추천서를 작성을 맡겼습니다. 흔히 아는 3-5문장으로 구성된 3-5단락의 한장 짜리 추천서가 아닌 2-3장짜리 추천서를 변호사가 작성해주었는데, 매우 강력하고 구체적으로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추천인의 CV, 앞서 작성되었던 Resarch Plan중 구체적으로 어떤 항목이 각각의 추천인이 이야기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변호사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변호사가 작성한 추천서를 교수한테 사인을 받기 위해 보내면, 몇몇의 교수들은 몇가지 고치자는 경우도 있었지만 사인된 추천서를 받기 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4. 접수
이렇게 신분 서류를 바탕으로 작성된 I-140, Research Plan, 5장의 추천서에 증빙 서류를 포함한 Package를 마지막으로 변호사와 검토를 마친후 직접 사인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접수비 $700을 동봉하여 변호사 사무실로 보내면 1주일이내에 접수가 이루어지게 되고, I-140 Receipt notice를 받게 됩니다. 2019년을 기준으로 약 6-8개월 후에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5. 소요 시간
Attorney Contract: 9/10/2019
I-140 Final draft filing: 1/3/2019
I-140 USCUS Received Date: 1/9/2019
I-140 Approval Date: 8/2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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