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생 신용카드 관련 글 (Bluemonezone.com)

[Card] 유학생 신용카드 정리 1편 (첫 신용카드의 중요성)

[Card] 유학생 신용카드 정리 2편 (카드사, 마일리지, 포인트 개요)

[Card] 유학생 신용카드 정리 3편 (처음부터 무작정 따라하기, 호텔편)

[Card] 유학생 신용카드 정리 4편 (처음부터 무작정 따라하기, 항공사편)




미국 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일 중 하나가 신용카드로 모은 마일리지, 포인트로 내돈으로는 탈 수 없던 비지니스 클래스나, 갈 수 없는 호텔을 갈 수 있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미국 신용카드에 대해서 최대한 심플하게 정리 해보고자 합니다. 



0. 참고 사이트


한국 신용카드 정보에 대해서는 네이버 카페 스사사가 가장 유명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 스사사가 있다면, 미국에는 마일모아라는 사이트가 가장 유명합니다. 주인장의 닉네임이기도 한 마일모아는 1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신용카드 및 제테크에 대한 정보고 총 망라 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항상 도움을 받고, 글도 가끔 남기는 사이트이기도 합니다. 또한 Moxie님이 운영하시는 블로그 Moxie story가 있습니다. 마일모아보아보다 주인장님의 개인 경험담, 여행기들이 잘 남겨져있고, 가끔 이벤트도 하기때문에, 가끔 들어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금 더(?) 전문적으로 마일이야기를 다루는 블로그는 늦은 밤의 발느린 마일리지 늬우스 인데, 마일모아 게시판에서도 유명한 Shilph님이 운영하시는 개인블로그입니다. 그 이외에, 워킹유에스, 헤이 코리안, 클리앙 바다건너당 해외 등에도 약간의 정보가 있지만, 카드에 대해서 그다지 전문적이지 않습니다. 유명 마일리지 영어 블로그로는 Doctor Credit, One Mile at a Time, Loyalty Lobby 가 있습니다.

한국어

1. Milemoa: https://www.milemoa.com/

2. Maxie Story: https://flywithmoxie.com/home

3. Working US: http://www.workingus.com/

4. Hey Koreans: https://www.heykorean.com/

5. 클리앙 바다건너당: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oversea


English

1. https://www.doctorofcredit.com/

2. https://onemileatatime.com/

3. https://loyaltylobby.com/



1. 준비물


미국 신용카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먼저 Social Security Number가 필요합니다. 물론 ITIN만 가지고도 만들 수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는 논외로 합니다. 아시다시피 SSN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수입이 생기게 되면 꼭 만들어야하기때문에, 유학생분들은 도서관에서 일주일에 10시간만 일하게 되어도 SSN이 만들어지므로 기회가 있다면 SSN을 꼭 받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2. 첫 신용카드


a. 필요성

미국은 수입이 없더라도 신용카드를 만드는 것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유학생 분들이 SSN을 받고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첫 신용카드를 오픈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첫 신용카드를 매우 강조하고 싶은데, 이는 Credit History(Age)Credit Score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제 와이프 크레딧 히스토리 입니다. 2015년에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6개월간 공부했는데 그 동안, 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도와주는 멘토 역활 ($10/hr, 10hr/week)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SSN을 발급받고 주거래 은행에서 신용카드를 하나 만들어서 사용하다가, 연회비가 없는 카드라 닫지도 않고 16년, 17년에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고 다시 17년말에 미국으로 다시 들어온 케이스 입니다. 그러나 아래 페이먼트 히스토리를 보시면 15년 4월부터 현재까지 쭉 이어져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매우 좋은 Credit Score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첫 신용카드 필요성에 대해 돌아오면, 혹시나 나는 데빗 카드로 사용하는게 편하고, 한달이라도 카드사에 빚지고 싶지 않고, 내가 가지고 있는 한도 내에서만 사용하고 싶어 라고 하시는 분들을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처음에는 말은 안해도 답답했지만, 그분들의 또 다른 제태크 방법이라고 생각들어서 그렇구나 하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나중을 위해서라도 꼭 연회비 없는 카드를 만드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나중에 막상 이제 신용카드로 마일좀 모아 볼까 하면 그로부터 1-2년은 더 기다리셔야 원하시는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연회비 없는 신용카드를 미리 하나쯤 만들어 두면 나중에 필요할때 사인업 보너스나 혜택이 큰 신용카드를 손쉽게 발급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b. 종류

미국 신용카드 종류는 수없이 많습니다만,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급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의 종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가장 안전하게 오픈하는 방법은 주거래 은행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저의 주은행인 Bank of America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저의 경우 Secured Credit Card를 먼저 만들었습니다. 가능하다면 Secured가 아닌 일반 신용카드를 만드는 것이 좋긴하지만 큰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Secured Credit Card는 신용기록이 없거나 매우 낮은 사람들을 위한 신용카드로써, Security Deposit을 한도만큼 요구하고, 한도가 $500 혹은 $1000정도 밖에 안되고 연회비를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카드입니다. 



하지만 일반 신용카드는 대부분 자신의 인컴 이상의 한도를 주고 연회비도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시큐어 카드 없이 신용카드를 오픈 하고자 하신다면 아래에 연회비 없는 (No annual fee)  신용카드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Bank of America Cash Rewards 는 추후에 신용카드를 만들고자 하는 계획이 없으신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을 정도로 첫카드로는 매우 좋은 카드라고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연회비 없는 신용카드는 장롱에 박아 놓더라도 꾸준히 들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첫 신용카드의 중요성에대해서 다루어봤습니다. 이 포스팅을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 정도면 이 스텝을 모두 통과하셨거나 숙지하시고 계실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글에서는 큰 공부 없이 신용카드로 마일, 포인트도 모을 수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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