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finviz.com/map.ashx]


팬더믹 이후 첫 어닝(Q1) 발표

이번주는 COVID-19로 인한 팬더믹 이후 첫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는 주입니다. 오늘은 아마존, 애플, 아메리칸 에어라인,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맥도날드 등의 기업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출처: https://www.earningswhispers.com/]


1. 아마존 (AMZN)

아마존은 미국 대형 테크 기업중 COVID-19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라고 예상되어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실적 발표가 있는 오늘도 장중에 4프로 이상 올라 아마존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실적 발표에서는 이번 분기 순영업이익이 $2.5B으로 지난해 $3.5B보다 감소했다고 밝혔고, 주당 순이익 EPS또한 기대치 6.27에 못미치는 5.01로 발표 되었습니다. 아울러 다음 분기 영업이익은 $4B을 예상하지만 대부분의 수익을 코로나 대응에 필요한 비용으로 처리할 것으로 밝혀서 주식시장은 실망감에 장외에 5프로 가까이 빠졌습니다.

[출처: https://finance.yahoo.com/news/amazon-1q-2020-earnings-results-152725949.html]


2. 애플 (AAPL)

애플은 COVID-19 역풍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깨는 실적 발표를 하였습니다. COVID-19로 인한 전세계 매장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음으로써, 아이폰, 맥, 아이패드의 판매가 2.9%에서 10.3%까지 줄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예상치 $51.54B을 넘어선 $53.81B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즉 앱스토어, 애플캐어, 아이클라우드, 애플페이, 애플 뮤직, 애플 티비의 수익이 16.6% 상승하였기 때문이라고 발표 하였습니다.

[출처: https://www.investors.com/news/technology/click/apple-earnings-q2-2020-aapl-stock/]


3. 아메리칸 에어라인 (AAL)

미국 3대 항공사중 하나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이번 분기에 $2.2B의 손해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COVID-19로 인해 미국 항공객 규모가 작년에 비해 95%감소했는데, 이로 인해 대부분의 항공사 수익은 작년 대비 20%이상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분기에서는 매일 $70M-$50M의 비용이 소요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전체 직원 13만명중 4만명 가까운 직원들의 부분적 유급휴가등을 제공함으로써 최대한 비용 절감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주가는 장중, 장외 포함해서 7프로 가까이 하락하였습니다.

[출처: https://www.cnbc.com/2020/04/30/american-airlines-aal-q1-2020-results.html]


4. 맥도날드 (MCD)

미국 전역에 Stay-at-home 명령이 떨어짐에 따라서 과연 식당들은 수익이 증가 할까 감소할까라는 의문을 가졌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매일 집에서 해먹을 수는 없으니 오히려 딜리버리, 드라이브 스루 픽업이 많아 져서 수익이 증가할 수있게다라는 생각과 함께 매장에는 손님을 받을 수 없으니 판매대가 반으로 줄어드는것이나 마찬가지니 수익이 감소할것이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오늘 맥도날드 발표에 의하면 이번분기 실적이 17% 감소했다고 밝혔고, 매장 수익은 3.4%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미국내 매장중 99%가 영업 중에 있고, 2/3이상의 주문이 드라이브 스루에 의해 이루어 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https://www.cnbc.com/2020/04/30/mcdonalds-mcd-earnings-q1-2020.html]



처음에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가 햄버거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종류가 다양한 것 이었습니다. 한국에도 있는 Mcdonald's, Burgerking, KFC 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체인점이 많습니다. 저희 동네에는 한국에서 유명한 Shake Shake 버거나, In&out 버거가 없는대신, Five Guys, Cookout 등 로컬 브랜드가 있고, 이 이외에도 수제 햄버거 집이 많습니다. 그중 가장 선호하는 햄버거집이 Burgerking인데, 집과 학교에서 가까운 이유도 있는데, 매일 같이 프로모션 쿠폰을 집으로 보내줍니다. 와퍼 2개 세트가 $9.99 을 시키면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니 햄버거 천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맥도날드도 가끔 쿠폰이 날라 오기는 하지만, 차로 10분은 가야하기에 별로 선호하지 않다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Grand Mac이라는 햄버거를 알게되었습니다. Grand Mac과 Mac Jr.은 빅맨 출시 5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는데, 빅맥에서 사이즈가 한단계 커진 버거가 Grand Mac, 작아진 버거가 Mac Jr.입니다. 안에 들어가는것은 거의 동일하다고 합니다.


[출처 : http://burgerlad.com/2018/01/mcdonalds-grand-big-mac-mac-jr.html]


마침 맥도날드 어플에서 모바일 오더및 페이를 하면 모든 햄버거가 $1이라는 딜이 있습니다. 한국은 이런 프로모션이 있을때 내가 적용하고 싶은 아이템은 제외인 경우가 많은데 미국에서는 프로모션할때는 항상 통크게 하기때문에 만족스럽습니다. 주문을하고 결재를하면 바로 주문이 되는것이아니라, GPS를 키고 맥도날드 근처에서 Check-in을 해야지 요리가 시작됩니다. 도착하여 Check-in을 하면 수령 방법에대해서 물어봅니다. In-store pickup, Drive-thru를 통해 수령하는 것, 그리고 Curbside에서 수령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매장 앞 주차장에서 Mobile Order Curbside에 차를 파킹합니다.



3번에 주차를 하고 어플에도 3번을 입력하면, 직원이 주차되어있는 차로 배달해줍니다. 체크인을 도착 전에 해야하는데, 처음이라 Curbside를 찾느라 늦게 해서 주차하고 10분은 차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어차피 지정되어있는 주차장에 있기때문에 직원도 쉽게 알아보고 버거를 받아서 바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맥도날드 특유의 패티의 건조함(?)과함께 넘치는 소스가 처음에는 맛있게 느껴지다가 사이즈가 와퍼사이즈인 만큼 다먹을때 쯤에는 힘들었습니다. 따로 특이한점은 없고, 빅맥의 엑스트라 라지 버전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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