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가 햄버거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종류가 다양한 것 이었습니다. 한국에도 있는 Mcdonald's, Burgerking, KFC 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체인점이 많습니다. 저희 동네에는 한국에서 유명한 Shake Shake 버거나, In&out 버거가 없는대신, Five Guys, Cookout 등 로컬 브랜드가 있고, 이 이외에도 수제 햄버거 집이 많습니다. 그중 가장 선호하는 햄버거집이 Burgerking인데, 집과 학교에서 가까운 이유도 있는데, 매일 같이 프로모션 쿠폰을 집으로 보내줍니다. 와퍼 2개 세트가 $9.99 을 시키면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니 햄버거 천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맥도날드도 가끔 쿠폰이 날라 오기는 하지만, 차로 10분은 가야하기에 별로 선호하지 않다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Grand Mac이라는 햄버거를 알게되었습니다. Grand Mac과 Mac Jr.은 빅맨 출시 5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는데, 빅맥에서 사이즈가 한단계 커진 버거가 Grand Mac, 작아진 버거가 Mac Jr.입니다. 안에 들어가는것은 거의 동일하다고 합니다.


[출처 : http://burgerlad.com/2018/01/mcdonalds-grand-big-mac-mac-jr.html]


마침 맥도날드 어플에서 모바일 오더및 페이를 하면 모든 햄버거가 $1이라는 딜이 있습니다. 한국은 이런 프로모션이 있을때 내가 적용하고 싶은 아이템은 제외인 경우가 많은데 미국에서는 프로모션할때는 항상 통크게 하기때문에 만족스럽습니다. 주문을하고 결재를하면 바로 주문이 되는것이아니라, GPS를 키고 맥도날드 근처에서 Check-in을 해야지 요리가 시작됩니다. 도착하여 Check-in을 하면 수령 방법에대해서 물어봅니다. In-store pickup, Drive-thru를 통해 수령하는 것, 그리고 Curbside에서 수령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매장 앞 주차장에서 Mobile Order Curbside에 차를 파킹합니다.



3번에 주차를 하고 어플에도 3번을 입력하면, 직원이 주차되어있는 차로 배달해줍니다. 체크인을 도착 전에 해야하는데, 처음이라 Curbside를 찾느라 늦게 해서 주차하고 10분은 차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어차피 지정되어있는 주차장에 있기때문에 직원도 쉽게 알아보고 버거를 받아서 바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맥도날드 특유의 패티의 건조함(?)과함께 넘치는 소스가 처음에는 맛있게 느껴지다가 사이즈가 와퍼사이즈인 만큼 다먹을때 쯤에는 힘들었습니다. 따로 특이한점은 없고, 빅맥의 엑스트라 라지 버전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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