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포스팅에서 설명한바와 같이 미국 영주권을 받는 방식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마다 처리 기간이 매우 다양합니다. 누구는 6개월만에 영주권 나왔다더라 누구는 3년이 걸렸다더라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껍니다. 그러면서 왜이렇게 처리 기간이 다를까라는 의문과 함께 나는 언제쯤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들겁니다. 이런 고민들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사이트가 https://www.trackitt.com/usa-immigration-trackers 입니다. 이 사이트를 참고하면 자기의 조건과 비슷한 사람이 언제 접수해서 언제 어떤 단계를 거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Trackitt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이사이트는 미국 영주권 뿐만 아니라, 캐나다, 영국, 호주 영주권의 타임라인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자신이 접수한 서류가 무엇인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Green Card Tracker (I-140 Tracker) https://www.trackitt.com/usa-immigration-trackers/i140

Green Card Tracker (I-485 Employment Based Tracker) https://www.trackitt.com/usa-immigration-trackers/i485-eb

Green Card Tracker (I-485 Family Based Tracker) https://www.trackitt.com/usa-immigration-trackers/i485-fb

이번 포스팅에서는 EB2-NIW의 I-140서류 진행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먼저 위의 주소(Green Card Tracker (I-140 Tracker))로 이동합니다. 그다음 "Show Filters"를 클릭합니다.

워낙 자료가 방대하기때문에 자신이 해당되는 조건을 정확히 입력해야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조건을 아래와 같이 입력하고 "Go"버튼을 누룹니다. 

Nationality: All, Applicant Type: Primary, Service Center: Nebraska, Category: EB2-NIW, I-140/485 Filling: non-concurrent

여기서 Service Center는 자신의 접수번호(Receipt Number)에 따라 알수 있습니다. 만약 접수번호가 LIN1990XXXXXX 이라면 Nebraska Service Center에서 서류가 처리 되고있는 겁니다.

LIN: Nebraska Service Center

SRC: Texas Service Center

MSC: National Benefits Center

EAC: Vermont Service Center

WAC: California Service Center


3. 데이터 창 이용하기

항목이 많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보다는 랩탑이나 데스크 탑을 이용해서 접속 하셔서 아래 Expand View를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아래, 좌/우는 스크롤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USCIS Recieved Date"를 찾아서 아래 화살표를 눌러주시면, 가장 최근한 접수한 케이스부터 순서대로 보여줍니다.

4. 최근 승인 케이스 확인하기

아래 쪽으로 내려가다보면 가장 최근에 Approved 된 케이스가 초록색으로 표시됩니다. 2020/01/10에 승인된 케이스가 2019/07/12에 서류를 접수했고 접수번호가 LIN199057XXXX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자신이 2019년 8월 초에 접수했다면 2020년 2월 초 쯤에 자신의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영주권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NIW 고학력 독립 이민의 경우, 변화사들과 계약할때, 영주권 승인 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통과 아닌 통과를 해야하기 때문에, 70% 이상 별문제 없이 영주권이 나온다고 봅니다. 문제는 보통 1년 이상 걸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본인의 신청서가 어느 단계에 있고 언제 영주권 결과가 나오냐에 대한 궁금증 혹은 답답함이 매우 심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 현재 나의 신청서가 어떤 단계에 있는지, 혹은 언제쯤 결과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1. USCIS Case Status (https://egov.uscis.gov/casestatus/landing.do)

첫번째는 USCIS 공식 사이트입니다. 위 링크를 통해 공식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Case Status Online"을 통해 본인의 영주권 신청서가 어떤 단계인지 알 수 있습니다. Recipt number는 영어 3글자 + 숫자 10-11자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예, LIN199018xxxx). 참고로, 접수번호에서 첫 영어 3글자가 본인의 영주권 서류가 접수된 USCIS 서비스 센터, 그리고 첫 숫자 2자리는 접수연도, 그다음 3자리는 접수날짜, 그다음이 본인 케이스 고유 번호입니다. 


하지만 이 사이트에서 진행 상황이 업데이트가 될때가 있고 안될때가 있는게 문제입니다. 저의 경우 140의 케이스가 오래전에 승인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접속하여 확인해본결과 여전히 접수만 된상태로 나와 있습니다. 485의 경우 업데이트가 매우 잘되었고, 주변 지인증 140 결과도 잘 업데이트 된경우도 있다고 하니, 영주권 진행 상황을 확인 하실때 첫번째로 참고해야하는 사이트임은 변함이 없습니다. 


위의 기능만 이용한다면 이 사이트는 그냥 미국 정부 기관의 고리 타분한 사이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제가 이 사이트 이용하는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그 방법은 다른사람의 접수 번호를 추측해서 나보다 먼저 접수한 사람의 상황을 살펴 보는 것 입니다. 먼저 결과 창에는 케이스번호, 진행 상황, 접수 일시 밖에 안나오기 때문에 개인 정보 관련한 문제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접수번호 숫자 마지막 3-5자리를 본인의 번호보다, 100, 1000 작게 입력해봅니다. 그러면 접수 일자와 함께 Case가 승인 된케이스가 나옵니다. 그러면 담당관이 몇일쯤 접수한 서류를 보고 있는지 알 수 있고, 내 서류가 언제쯤 담당관이 살펴 볼지 예측이 가능합니다.



2. Trackitt

USCIS 공식 사이트을 제외한 영주권 관련 사이트는 다 사설입니다. 그 중 제가 가장 신뢰하고 데이터가 풍부했던 사이트는 Trackitt입니다. 사용자들이 본인의 경과를 올리는 사이트이기때문에 간혹 말이 안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하지만 등록된 케이스가 워낙 많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신뢰도를 가집니다. 이용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영주권] 미국 영주권 알아보기 5-2편 (영주권 진행 Trackit 사용법)). 

I-140 Tracking: https://www.trackitt.com/usa-immigration-trackers/i140

I-485 Tracking: https://www.trackitt.com/usa-immigration-trackers/i485-eb



이번 포스팅에서는 I-485 작성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I-485는 신분 조정 청원서 인데, 이는 EB-2(NIW)의 I-140 (취업 이민 영주권 청원서) 이외에도I-130 (가족 초청 영주권 청원서) 승인 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입니다. I-140은 나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에 필요한 인재임을 증명하는 절차 이므로 신청자 본인의 정보만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I-485의 경우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정보가 함께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준비 서류가 많습니다. 물론 이 절차 또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정리하여 I-485를 접수하였습니다.

[출처: https://www.uscis.gov/i-485]


1. 기본 서류

 1) Passport / VISA / I-94

- 본인 포함하여, 가족 모두의 여권 사본, 비자 사본, I-94 (https://i94.cbp.dhs.gov/I94/#/home)를 준비합니다.

 2) I-20, EAD card

- 이 단계에서 시간이 꽤 걸릴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살면서 받았던 모든 I-20를 수집해야합니다. 10년 전에 어학원으로 어학 연수, 교환 학생, 학과 옮김, 학교 옮김, CPT (Curricular Practical Training), OPT (Optional Practical Training) 등 I-20가 업데이트 혹은 새로 발급 받았던 모든 경우의 I-20를 수집해야합니다. 사본이 없지만, 스캔해 놓은게 있다면 인쇄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아예 없다면 이전 학교 혹은 어학원에 연락해서 사본을 요청해야합니다. 저의 경우 10년전 교환 학생으로 공부했던 학교에 연락해서 2010년 I-20 사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학원의 경우 5년 이후에는 보관 의무가 없기 때문에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다른 증빙 서류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 F1(OPT) 와 J1 비자 등 EAD(Employment Authorization Document)를 받으셨다면 사본을 준비 하여야합니다.


2. 미국 체류 정보

신분 변경 절차에 있어서 미국 체류 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미국에서 불법 적인 체류 없이 비자의 규정 아래에서 모든 체류가 이루어 졌다라는 것을 증명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가장 유용한 서류가 'I-94 Travel History' 와 '출입국에 관한 사실 증명' 이 필요합니다.

1) I-94 Travel History

- I-94에서는 Admission (I-94) Record Number, Most Recent Date of Entry, Class of Admission 등이 나와 있지만 Travel history를 얻기 위해서는 아래 사이트에서 초록색 박스를 눌러서 들어가야합니다. 

 

[출처: https://i94.cbp.dhs.gov/I94/#/home]


I-94 Travel History 는 아래와 같이 미국에서 출국, 출입 기록이 나와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공항 코드가 아니라 Custom Region 코드가 나와있습니다. 예를 들어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흔히 SFO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SFR이라고 표시 되기 때문에 참고하여서 I-485 서류 작성시 미국 체류 정보를 입력 하면됩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2015년, 즉 5년까지 기록 밖에 나오지 않아서 그 이전에 출입국 기록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출입국에 관한 사실 증명' 이 필요합니다.


2) 출입국에 관한 사실 증명

- 미국 체류 정보는 I-94 Travel History를 통해 5년 까지는 기록 할 수 있지만 그 전 출입국 기록을 위해서는 한국에서 출입국 기록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출입국에 관한 사실 증명'은 정부24 (구, 민원24)를 통해서 미국에서 인쇄하거나, 한국 방문시 인천 공항 혹은 주민센터에서도 신청가능합니다. 여기서는 10년 이전 기록까지 있기 때문에 미국 체류 정보를 기록할때 도움 됩니다.

[출처: http://www.gov.kr/main?a=AA020InfoCappViewApp&HighCtgCD=A10001&CappBizCD=12700000024&tp_seq=01]


3. 공증 필요한 서류

I-485 접수시 미국에서 발급 가능한 서류 이외에도 한국 서류들이 필요합니다. 먼저, 출생지 확인을 위한 '기본증명서 (상세)', 가족 관계 확인을 위한 '가족관계증명서(상세)', 그리고 배우자 확인을 위한 '혼인관계증명서'를 정부24 혹은 한국에 있는 직계 가족의 도움으로 인쇄 하여야 합니다. '혼인 관계 증명서'는 미국 Court에서 하셨다면 이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3개 서류를 영어로 번역 하여서 본인 이외의 친구, 가족 혹은 변호사가 공증해주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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