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탔었던 비행기편은 OZ222 JFK - ICN 입니다. 출발, 도착시간이 인천공항에서 11시, 뉴욕(JFK 공항) 10시경으로 시간대가 정말 좋은 편입니다. A380-800 으로 500석 (퍼스트 12, 비지니스 66, 트레블 417) 가까이 되는 

큰 기종입니다. 자리 선택때 항상 자리 정보를 SEATGURU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seatguru.com/airlines/Asiana/Asiana_Airbus_A380.php)

참고로 비지니스는 180도 풀플랫 자리입니다.


Seatguru 이용법 포스팅http://sammytown.tistory.com/29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비지니스로 끊었습니다. 미국에서는 credit card 의 welcome mileage 가  워낙 많기때문에... 학생인 저도 비지니스를 탈수있는 기회가있습니다. 

(혹여나 미국사시는 분들은 신용카드 정보를 마일모아에서 참고하세요... https://www.milemoa.com/)  



비지니스 라운지도 포함되어서 라운지를 향했는데,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짐검사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1시간 정도 보내고 라운지에서 30분정도 보냈습니다. 아시다시피,,, 비지니스 라운지와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는 별개로 있고 위치는 여객터미널 28번 GATE 근처 입니다.

처음가본 라운지는... 음 별로... 그냥 게이트 앞에서 쉬는것보다는 조용하고 간단한 음료랑 음식이

있다는 점이기에 라운지를 위해 일찍가거나 하는 실수는 안하셨으면 ^^


(출처 : http://flyasiana.com/CW/ko/common/pageContent.do?pageId=PC_0386)



게이트에서 기다리면서 찍은 A380사진입니다. 1층에는 퍼스트석과 트레블석, 2층에는 비지니스석과 

트레블석이 위치해있습니다. 게이트에 연결된 문만해도 1층 2개, 2층 2개 총 4개의 문으로 

탑승하게 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저의 자리를 찾습니다... 의자 오른편에만 좌석번호가 붙어있어서... 처음에는 어디지

어디지... 하고 찾았습니다만... 자연스럽게 착석하고 제 뒷자리를 한컷 찍었습니다. 

창가쪽에 한자리씩 중간에 두자리씩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어떤자리를 앉아도 다른사람 피해 안주고

편하게 화장실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또한 창가쪽에는 짐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또 있어서 백팩같은 경우 위에 않넣고 편하게 옆에다가 넣을 수 있었습니다. (트레블석에서도 같은 구조)



다리도 쭉 뻗을 수 있고, 밑에도 약간의 수납공간이있습니다.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웰컴 드링크가 제공되고, 승무원 한분이 와서 인사를 해주십니다.



옆자리도 한컷... 최대한 프라이버시가 유지되도록 앚으면 얼굴은 안보이게 설계되어있는 듯 하였습니다.



스크린도 터치에다 리모콘이 잘되어있어서 테블릿이나 핸드폰 안보시는 분은 편안하게 영화나 쇼프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오른편에 리모콘이 위치해있었는데, 자꾸 팔꿈치에 닿아서 의도치 않게 스크린이 켜져서 불편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어메니티로는 록식땅 파우치가, 추가로 슬리퍼, 헤드폰이 제공되었습니다. 록시땅 파우치에는 로션과 

필요 없는 몇가지가 제공되었습니다. 대부분 내리실때 놓고 가실정도로 별로... 

슬리퍼는 푹신하지는 않았지만 나쁘지 않았고, 헤드폰은 별로였습니다. 

저는 헤드폰은 바로 반납하고, 제 해드폰 보스 AE2 (https://www.amazon.com/dp/B0117RFYYG/ref=twister_B0154RZUH6?_encoding=UTF8&psc=1)를

이용했습니다. 오랫동안 처음 착용했었는데 괜히 보스보스 하던게 아니더라구요. 음질은 모르지만, 

편안함은 정말 좋았습니다. (90불대에 산거 같은데, 100불 아래로 구하실 수 있으면 강추드립니다.)




비지니스 앞쪽 화장실은 크기도 엄청 크고 별도의 좌석까지 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앉은 좌석에 가까운 화장실은 트레블석보다 조금 더 크고 아래와 같이 향수, 토너, 로션, 칫솔, 빗 등이 구비 되어있었습니다. 내릴때 양치하러 갔을때는 일회용품은 다 없어서 개인 칫솔 이용하였습니다. 비지니스석은 항상 채워 

주실 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아쉬웠습니다.



아래는 제공되는 음식, 음료, 와인 리스트입니다. 저는 점심식사로 한식으로 주문하고, 식전주, 메인 와인, 소곡주, 포트와인 이렇게 부탁드렸습니다. 기본적으로 식사 주문할때 음료들을 대부분 주문하였고, 

추가로 달라고 부탁하니 잘 주셨습니다. 

점심식사때 나온 고기는 편의점 도시락 고기 전자렌지 돌린 느낌이었는데, 다른 음식들은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미국에서도 일회용을 많이 쓰는 저이기에 오랜만에 유리접시에 대접 받으니 매우 기분

좋았습니다.









체리색깔인 식전주는 도수가 쎄고 단맛이 나서 에피타이저와 잘 어울렸습니다.



소곡주와 인삼이 들어있는 냉채



고소한 잣죽



메인디쉬! 





밤 양갱과 사과 말린 디저트였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야식으로는 하이네켄과 신라면



아침은 오믈렛




12시간 50분의 긴 여행을 마치고 미국으로 집입하였습니다. 북쪽에서 남쪽인 JFK쪽으로 내려가는데.. 

멀리 맨하튼도 보이고 눈 내린 뉴욕도 보입니다. 



드디어 JFK에 도착하여 TAXING하는 모습입니다. 실시간으로 앞쪽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착륙, 이륙 뿐 아니라 비행중에도 앞쪽을 볼 수 있습니다.


 

JFK에서 입국 심사는 처음이었는데, 제가 입국해 봤었던 LA, 샌프란, 텍사스 보다 훨씬 라인이 잘 정리

되어있었고, 서둘러 안나왔는데도 제앞에 아무도 없었고 바로 통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 OZ222 인천발 뉴욕행 아시아나 비지니스석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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