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전혀 관심 없는 공돌이지만, 엔진오일은 매 5천마일마다 닛산 공식 딜러샵에서 공짜로 갈아주기때문에 매번 주기에 맞게 교환합니다. 더욱이, 멀티 포인트 인스펙션을 공짜로 해주기때문에, 머가 필요한지 알려줍니다. 



올해 1월달쯤에만 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여러가지 항목에서 주의를 받았습니다. 4만 정도 뛴 차이긴 하지만 브레이크 쪽은 다른 곳에서 인스펙션을 받았을때 별문제 없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베터리도 아직 시동 안걸린적도 없었기에 그냥 넘어가기로합니다. 첫번째, 3번째 항목에 있는 In-Cabin Micro-filter 랑 Air filter 가 교체를 요한다고 나오는데... 스스로 반성하게 됩니다. 사실 4만 마일동안 한번도 안간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두개만 합쳐도 100불에 Labor Fee 까지 합치면 150불 가까이 될꺼기 때문에 다음에 와서 간다고 말하고 아마존으로 접속합니다. 아마존에 자동차 브랜드/ 차종/ 연식/ 트림을 입력하면 해당 상품이 자동차에 맞는지 자동으로 체크해줍니다. 두 필터를 30불 정도에 구매합니다.


첫번째는 엔진 에어 필터입니다. 차종마다 유투브에 검색하면 3-5분짜리로 가는 방법에 대한 동영상이 있습니다. 동영상을 따라 에어필터를 꺼냈는데 충격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새 깃털에, 낙엽에, 검은 필터까지.... 충격적이었습니다. 왼쪽 새필터와 비교해보니 매우 충격적입니다. 3분이면 교체하는건데 인제서야 갈았다는게 차한테 매우 미안했습니다.



두번째는 에어콘 에어 필터입니다. 조수석 글로브 박스를 떼는데 약간 애를 먹었지만 간단히 교체 할 수 있었습니다. 오른쪽 에어콘 에어 필터를 보면 먼지며 곰팡이며.... 제 폐한테 미안할정도로 더러웠습니다. Air Flow 방향만 정확히 파악하고 새거로 교체해서 끼워줬습니다.



교체가 길어도 1만 5천 마일 정도 인데, 주기별로 체크하고 교체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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